(서울=포커스뉴스)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6명을 모두 재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최운열 서강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발탁되면서 사의를 표명해 KB금융 사외이사는 7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KB금융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유석렬 삼성전자 고문, 이병남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사장,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등 6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에는 윤종규 회장과 이홍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 2명만 이름을 올렸다. KB금융 김옥찬 사장은 사내이사에 등재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KB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6명 등 8명으로 운영된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들의 연간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25억원으로 의결됐다. 2015년 배당액은 주당 98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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