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장남 이선호, 내달 혼인신고 후 유학간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5 1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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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장남 선호씨, 코리아나 이용규 딸 이래나와 화촉

혼인신고 후 함께 유학하기로
△ 이선호.jpg

(서울=포커스뉴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재무팀 과장이 다음 달 결혼한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선호(26) 과장은 가수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의 외동딸인 이래나(22)와 다음달 9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양가 가족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대신한 식사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예비신부 이래나는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이며, 배우 클라라와 사촌지간이다. 이 과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유학 시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이래나와 만나 2년 동안 교제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한 후 함께 유학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의 상황을 감안해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하는 자리만 가지기로 했다”며 “유학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온게 아니기 때문에 이 과장이 현재 근무 중인 제일제당을 퇴사하고 떠날지, 휴직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 회장은 현재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통해, 서울대학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 부작용과 유전병인 CMT(샤르코마리투스)로 인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의 남은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7월21일 오후 6시까지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사진제공=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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