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도발, 자멸 자초 지름길" 경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5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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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6주기 앞두고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맞아 대북 메시지
△ 헌화하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천안함 피경사건 6주기를 하루앞둔 25일 "북한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핵 포기의 길 뿐"이라고 경고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북한의 잇단 도발은 자멸을 자초하는 지름길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아울러 바로 내일 있을 천안함 폭침 6주기를 맞아 46명의 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들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여전히 이에 대한 반성과 사죄는커녕 핵과 미사일 도발로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군 당국은 철통같은 경계 태세로 북한의 도발에 즉각적이고도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또 "새누리당은 이 땅의 젊은이들이 다시는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국가 안보 강화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기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해 수호의 날은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정부는 제2 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도발 등을 기억하기 위해 서해 수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보훈처> 2016.03.25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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