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오병희 서울대병원장 72억원… 국립대병원장 中 '최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5 0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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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희 서울대병원장 72억원 '최고'

국립대병원장 8명 평균은 2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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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이 72억49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46만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재산을 공개한 국립대병원 병원장 8명의 평균 재산은 29억387만원이다.

오병희 병원장은 지난해(72억4051만원)보다 946만원 감소한 72억4997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재산을 공개한 국립대병원장 8명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대구 근린생활시설, 대구 아파트 등 건물 29억2962만원, 예금 59억1676만원, 유가증권 12억3035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채무는 본인 명의의 금융기관 및 건물임대채무가 29억6399만원 있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다음으로 높은 금액을 신고한 이는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으로, 51억253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53억5111만원)보다 2억2581만원이 감소했다.

조명찬 병원장의 보유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의 대지, 임야, 도로 등 토지 6억1642만원, 아파트, 오피스텔 등 건물 21억3301만원과 예금 23억2395만원, 유가증권 4451만원, 골프 및 콘도미니엄 등 회원권 1억979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채무는 서울 용산, 강남 등 건물임대채무로 2억1750만원이었다.

이 외에도 △장세호 경상대병원장 16억7759만원 △정대수 부산대병원장 11억4471만원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19억8134만원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42억8866만원 △강명재 전북대병원장 13억8391만원 △김봉옥 충남대병원장 3억7351만원 등을 신고했다.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이 72억49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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