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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기자간담회 |
(서울=포커스뉴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작년 말 기준으로 총 34억5123만원의 보유 재산을 신고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장관은 직전 신고 때보다 예금을 중심으로 1억2012만원 가량의 재산이 늘어났다.
한 해 동안 본인 명의 예금이 5542만원, 배우자 명의 예금이 5689만원 가량 각각 증가해 총 예금액은 21억9625만원으로 파악됐다. 예금 변동 사유로는 급여 저축 등에 따른 증가로 기재됐다. 최 장관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3동에 아파트 한 채(8억4천만원),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삼성2동에 아파트 한 채(7억6000만원) 등을 보유했다.
토지로는 본인 명의로 충남 논산과 강원 강릉, 경기 여주 내 34곳에, 배우자 명의로 경기 여주 1곳 등 총 5086만원 상당의 땅을 보유했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로 서울 삼성동 아파트 임대보증금 5억5000만원이 신고됐다. 최 장관은 직전 재산공개 때 고지를 거부했던 장남의 재산을 이번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초 국무조정실로 자리를 옮긴 이석준 전 1차관과 홍남기 현 1차관은 보유재산으로 각각 7억79500만원과 6억1350만원을 신고했다. 최재유 2차관은 7억553만원이었다.
한편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보유재산이 전년보다 9억8888만원이 증가한 175억7136만원으로 미래부 장·차관과 산하기관장을 통틀어 '최고 자산가'로 꼽혔다. 임 원장은 보유재산을 신고한 공직자 중 전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선화 원장은 마이너스 7억96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서울=포커스뉴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미래창조과학부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2016.01.06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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