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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방송 분야에서 세계적인 히트 상품을 만들기 위해 올해 5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한콘진은 지난 6개월 간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한중 동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발굴, 지원했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35억원 △방송콘텐츠 포맷개발 지원 7억원 △실버문화콘텐츠 제작지원 14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 제작지원 과제는 △방송표준계약서 도입 의무화 △상용화 이전 전체 분량의 50% 이상 사전제작 완료 △제작 스태프 인건비 우선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포함시켜 열악한 드라마 제작환경과 독립제작사의 수익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분야에서 차세대 제작 및 유통 플랫폼인 MCN(Multi Channel Network)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은 다양한 MCN 콘텐츠가 각광을 받는 시대 흐름에 맞춰 역량 있는 1인 창작자들에게 콘텐츠 기획과 제작,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담당자는 "중국 등 글로벌 전략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송영상콘텐츠 발굴이 절실하다"며 "다큐멘터리, 단막극 등 기존 지원 장르 외에 웹드라마나 웹예능, MCN 콘텐츠와 같은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뜨겁다. 사진 왼쪽부터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송중기, 송혜교, 김지원, 진구.<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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