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농림부 이동필 장관 15.3억원…전년比 2627만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5 0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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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현명관 회장 41억원 '최고'

고위직 13명 평균은 15.1억원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서울=포커스뉴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 장관은 15억316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627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재산을 공개한 농림부 고위공직자 13명의 평균 재산은 15억1227만원이었다.

이동필 장관은 지난해(15억526만원)보다 2637만원 증가한 15억316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 연립주택과 서울 노원 아파트, 장남 명의의 경기 용인 오피스텔 분양권 등 건물 6억3850만원, 예금 9억6040만원, 유가증권 2억4958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채무는 본인 명의의 건물임대채무가 3억2004만원 있었다.

재산을 공개한 농림부 고위직 13명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신고한 이는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40억974만원에 달했다. 지난해(43억2926만원)와 비교해선 3억1952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현 회장의 보유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건물 46억8737만원과 예금 12억2238만원, 유가증권 9억970만원, 골프회원권 2억357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채무는 서울 서초 반포 다가구주택의 건물임대채무 등 31억3074만원이었다.

이 외에도 △여인홍 차관 5억7388만원 △오경태 차관보 9억1924만원 △김현수 기획조정실장 8억8072만원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6억14만원 △김남수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8억7904만원 △김영규 한국마사회 부회장 6억8282만원 △정대종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28억1848만원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12억7393만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6억7430만원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17억1553만원 △최원병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31억3만원 등을 신고했다.(서울=포커스뉴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5.08.1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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