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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경기도 판교 한 게임사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이 있다는 허위신고가 접수돼 건물내 직원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분당경찰서 및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NHN엔터테인먼트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장소는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오위즈게임즈, 경기창조센터 3개동이 연결된 지하주차장으로, 경찰은 신고 직후 현장에 폭발물 제거반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장난전화로 보고 이날 오후 5시께 전화추적을 통해 40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한게임 포커게임으로 사이버머니를 잃자 홧김에 군포시 금정동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협박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NHN엔터 관계자는 "직원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후속조치로 모든 직원을 퇴근조치 했다"며 "전화를 건 사람은 검거됐고 현재 경찰은 철수한 상태"라고 말했다.경기도 판교 한 게임사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했다. 지봉철 기자 Janus@focus.co.kr 2016.03.24 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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