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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20대 총선 공천장 수여식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0대 총선에 출마하는 당 소속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며 '총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김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종걸·이정근·진영 등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후보자 중에서는 비례순번 1번을 받은 박경미 후보가 대표로 공천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공천장 수여에 앞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했고, 국민은 IMF 위기 이후 가장 큰 시련을 맞고 있다"면서 "경제위기론과 낙관론을 왔다갔다는 대통령의 오락가락 경제 인식에 국민은 불안해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 정권을 '잃어버린 경제 8년'으로 규정하고 "우리 경제가 일본처럼 잃어버린 경제 20년이 될까봐 두렵다"면서 "이번 20대 총선은 경제선거이며, 지금 우리에게 ‘불평등 해소’와 ‘더불어 잘사는 경제’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후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2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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