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양당 '패권공천' 심판해달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4 1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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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정치 척결이 이번 총선 시대정신"
△ [그래픽] 국회_ 국민의당 안철수 김한길 야권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서면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패권공천' 심판을 호소했다.

국민의당 김정현 대변인은 24일 서면 논평을 통해 "기득권 정당들의 패권적 행태가 이번 공천처럼 여실히 나타난 적은 없었다"면서 "친박, 친노의 패권정치를 척결하는 것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이번 공천 결과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추천 인사들이 대거 공천장을 거머쥐는 것으로 끝났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비례대표를 둘러싼 막장 행태로 당의 기득권 구조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계속 되고 있다"며 "모든 것이 국민의 눈을 속이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십 년간 우리 정치를 지배해온 패권적 프레임을 철폐하겠다"면서 "정치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다짐을 덧붙이며 "국민이 패권공천에 심판을 내려달라"라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2016.03.11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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