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독일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 부상…후송 후 MRI 촬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3 2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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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 확정시 막판 순위 경쟁중인 소속팀 맨유도 타격 받을 듯

(서울=포커스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슈바인슈타이거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과 30일에 열리는 잉글랜드전과 이탈리아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독일 대표팀 주장 슈바인슈타이거는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23일 오후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던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독일축구협회에 따르면 슈바인슈타이거는 훈련 도중 곧바로 독일 뮌헨 소재 한 병원으로 이송돼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고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미 지난 1월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고 두 달이 지나 이번 달 중순에야 복귀할 수 있었다. 인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그는 올시즌 그밖에도 허벅지 부상까지 당했던 바 있다.

아직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인 만큼 슈바인슈타이거가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될 지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분간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경우 독일 대표팀 뿐만 아니라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한창이 맨유 역시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베를린/독일=게티/포커스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독일 대표팀에 합류해 22일 오후(한국시간) 베를린에서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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