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광고·모바일 매거진에 10-20대 매출비중 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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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몰_모바일_이미지.jpg |
(서울=포커스뉴스) 이마트는 올해 1~2월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 대비 30.5%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몰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30% 이상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1% 신장하고 있다.
이 같이 높은 신장세는 젊은 신규 소비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분석했다.
올해 1~2월 이마트몰 소비자 분석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신규 소비자 가운데 30% 수준이던10~20대 비중이, 올해는 전체 신규 가입자 수인 22만여명의 절반수준인 약 11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연령대별 신규 소비자 증가율 10대, 20대 순으로 높았다.
매출 비중도 30~40대는 1~3% 가량 줄어든 반면, 10~20대는 5%이상 늘었다.
최근 이마트몰이 TV광고와 모바일, SNS 등을 통한 소통 강화에 나서면서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층에게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몰은 10-20대 소비자층을 겨냥해 인테리어와 완구, 피규어 등의 전문관을 구성하기로 했다. 패션·디지털가전·소품 등 온라인몰 전용상품도 전년 대비 30%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김예철 e커머스 총괄 상무는 “이마트몰의 경우 신선식품 비중이 높고, 장보기몰이라는 이미지로 주 소비자층이 30~40대였지만, 최근 쓱 광고와 SNS마케팅으로 10~20대의 젊은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 마케팅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층 욕구에 맞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든 연령층이 선호하는 온라인몰이 되는 것이 이마트몰의 목표”라고 말했다.이마트몰 쓱(SSG) 모바일 광고 화면.<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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