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하루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5%(10.60포인트) 오른 3009.96에 거래를 마쳤다.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 테러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까지 나오면서 지수는 0.31% 하락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그러나 장 막판 안정을 되찾으면서 오전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증시에 양로기금 6000억위안(약 107조원)을 곧 풀 것이란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연금기금의 30% 이내에서 주식투자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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