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오후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당선 안정권인 후보 6번에는 농어민 대표로 발탁된 김현곤 전 경북 의성한우협회장을 배치했다.
김현곤 전 회장은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한 후 학생운동을 하다 2년 가량 징역을 살았으며 1991년쯤 귀향, 본격적인 농업인이 됐다.
한동안 농사일에만 집중하던 그는 17대와 19대 총선에 출마를 하기도 했고, 18대 대선 이후 더불어민주당내 전국농어민위원회 구성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번 더민주 비례대표 명단에서 김 전 회장의 당선권 배치는 이변이라는 평가가 많다. 당초 농어민 몫으로 비례대표를 신청했지만 순위가 가장 밀리는 C그룹에 배치됐고, 중앙위원회 투표 이후 당선권으로 배정됐다.
김 전 회장의 부인은 임미애 전 의성군의회 의원으로 문재인 대표 시절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이기도 했다.
다음은 주요 경력 △(주)농촌과도시 대표 △서울대 벤처포럼 이사 △경북 의성 한우협회장김현곤 전 의성한우협회장.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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