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을 출마 국민의당 김용성, 진성준 '단일화 제안' 거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3 12: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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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식·내용, 정치적 도의 무시한 후안무치한 행동…연대는 없다"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안산 단원을 선거구에 나서는 김용성 국민의당 후보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거두절미하고 연대는 없다"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용성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저녁 8시 30분쯤 '강서을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을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성 후보는 이어 "특권만 존재하는 고질적인 양당 정치구조를 해체해야 국민의 삶이 편해질 것이라 확신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제3당 후보자"라며 "1여야 다구도를 알고 출마를 결행했고, 국민의 심판을 통해 당당히 연대를 목적으로 출마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용성 후보는 또 "연대는 진성준 후보에게만 있는 이기적인 정치 공학"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용성 후보는 "진성준 후보가 제안한 제안 방식과 내용은 정치적 도의와 인간적인 예의를 무시한 후안무치한 행동에 대해 측은하기 그지없다"며 "사적으로 진성준 의원과 친분이깊지만 이번 행동은 예의 없는 정치적 꼼수이자 언론플레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선을 위해 출마한 것이지 연대와 정치 장사를 위해 나온 장사꾼이 아니"라면서 "강서구을 구민의 정치의식을 무시한 이 같은 제안에 어떠한 방식조차 단호히 거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오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안산 단원을 선거구에 나서는 김용성 국민의당 후보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안한 '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 = 김용성 후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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