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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하는 안규백 위원 |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야권 연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였던 동대문갑 후보 단일화 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
서울 동대문갑 선거구에 나서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정빈 정의당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의회에서 단일화 합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양당 후보간의 추가 논의가 필요해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후보들의 야권 단일화 합의 발표문을 비롯해 논의할 사안이 더 남아있어 기자회견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는 20대 총선에선 정당간 연대는 물 건너간 상황이다. 따라서 지역별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동대문갑 지역에서 단일화가 이뤄져 연대 논의의 물꼬가 터졌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그렇지만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 발표가 지연되는 것은 지역별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통을 겪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4·13 총선 주요 공천자 및 경선지역 보러가기 ◀◀동대문갑 선거구에 나서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정빈 정의당 예비후보는 전날 논의 끝에 단일 후보로 안 의원이 나서기로 합의했으며 23일 이를 공식 발표한다. 사진은 안규백 의원의 모습. 2015.09.23 김기태 기자2016.03.23 박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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