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최지만 시범경기 3번째 멀티히트…볼티모어 김현수, 더블A 평가전에서 6타수 2안타
(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로 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다음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홈까지 내달려 득점까지 올렸다.
2-3이던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좌전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은 없었다. 2-9이던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5-11이던 7회초 무사 2루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7회말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 3할2푼(25타수 8안타)이 됐고, 텍사스는 5-17로 졌다.
한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 1개와 상대 실책으로 3차례 출루했다. 미네소타가 7-5로 이겼다.
최지만(LA에인절스)은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3번째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다. LA에인절스는 6-5로 승리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마이너리그 더블A 평가전에 나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경기감각 회복이 필요한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출전시키고 있다. 김현수를 비롯해 크리스 데이비스, 맷 워터스, 페드로 알바레스, 우발도 히메네스 등이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나서고 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시범경기에서 빠져 둘째 아들 출산을 지켜봤다. 24일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서프라이즈/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2016.03.0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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