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23일 새누리당에 공식입당한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이날 "강 전 장관이 오늘 오전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입당식을 갖고 입당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김대중(DJ) 정부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하며 외환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한 자타공인 '경제통'이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대항마로 영입된 강 전 장관은 조만간 새누리당의 20대 총선을 진두지휘할 공동 선대위원장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강 전 장관의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6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성,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3선 의원이기도 하다.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출처=강봉균 전 장관 페이스북>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