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총선 앞두고 비상근무 돌입…내달 13일까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2 18: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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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우편물 총 2857만통 소통 예상

(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3일간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각종 우편물의 완벽하게 배달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우본과 각 지방우정청, 전국 우체국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가 설치되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자치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선거우편물을 소통시킬 예정이다.

우본은 이번 선거 기간 사전투표용지 회송우편물 240만통, 투표 안내문 2098만통 등 선거우편물 2857만통이 소통될 것으로 예측했다.

우본 관계자는 "거소투표 신고기간(3월 22~26일) 중 거소투표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엔 송달 소요기간을 고려해 우체국에 25일까지 접수해 달라"며 "우편함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은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경우엔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소투표 신고는 병원·요양소에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 중 거동할 수 없는 자 등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거소투표 신고를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해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받아 자신이 거주하는 장소에서 투표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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