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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새 사령탑으로 김종민 전 대한항공 감독이 선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배구단 새 수장으로 김종민 감독을 선임했다. 2016~2017시즌 상위권 도약을 위해 팀 체질을 개선할 적임자로 프로배구단에서 선수, 코치, 사령탑 경험을 갖춘 김종민 감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종민 감독은 마산 중앙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대항항공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대한항공 코치와 감독을 거쳐 지난달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김 감독은 "빠르고 역동적인 플레이로 재미있는 배구를 보여드리겠다. 한국도로공사가 명문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이호 감독이 부임했으나 중도 사퇴했고, 이후 박종익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13승17패(승점 41)로 5위를 기록했다.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새 사령탑으로 김종민 전 대한항공 감독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프로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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