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인천시는 안전사고 발생이 많고 관리가 미흡한 민간 도시개발사업 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민간에서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 중에 실시계획인가 된 용현학익 2-1블록 등 대형 개발사업장 20곳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사업장별 시행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24일부터 30일까지는 시 관계자와 사업시행자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각 사업장별 주요 취약시설과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정밀점검이다.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재난위험시설을 점검하고, 기타 웅덩이 발생, 붕괴 우려의 공가나 폐가 건축물, 웅덩이 방치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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