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플러그인 전기충전소 사업 본격 추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2 16: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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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유료화에 따른 수혜 기대"
△ 에스에너지.jpg

(서울=포커스뉴스) 에스에너지가 플러그인 전기충전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해당 사업을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고 발표한 에스에너지는 정부의 약 640여개 전기충전소 설치 계획으로 인해 해당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1kWh당 313.1원의 요금을 확정하고, 전국의 전기 충전 시설에서 이용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kWh당 279.7원, 313.1원, 431.4원 등 3가지 안을 놓고 공청회를 열어 의견 수렴 끝에 책정한 적정 요금이다.

에스에너지는 현재 내부적으로 기술 개발이 완료돼 시제품을 제작 중이며, 기술의 핵심은 재생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 시스템이다.

에스에너지의 충방전 기술은 셀(cell)별 출력 편차를 극복할 수 있어 플러그인 충전소 건설시 경제적인 효과가 크고 친환경 기술로도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와 전문가들은 전기 충전의 유료화로 인해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도 "한발 빠른 정책 시행으로 단계적으로 보완해 가는 것이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최근 3개월간 에스에너지 주가 추이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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