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종인, 당무위 공천 논의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머지않은 시기에 얼마 안가서 결심한 바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58분쯤 서울 구기동 자택에서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결정은 내가 종합적으로 발표할테니 지금 답을 들으라 하지 마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비대위에 가서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름대로 소회를 다 말하고 (비대위) 회의를 마치려고 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 논란에 대해 "무슨 의도에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여태까지 내 스스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산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나를 욕보게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무 복귀 여부에 대해선 "종합적으로 얘기를 할 것이고, 중앙위 결정사항은 당헌대로 했다고 들었다"면서 "당헌대로 했다면 그 결과에 대해 알아서 하실 것이라 믿기에 특별히 논평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더민주 당무위에서는 20대 총선 공천에 대한 인준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03.17 박철중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