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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성공을 위한 핵심키워드는 S.U.C.C.E.S.S라고 22일 밝혔다.
SUCCEESS는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신기후체제(Climate Change), 공유가치창출(CSV), 윤리경영 고도화(Ethical management), 환경·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Solution), 지속가능한 혁신전략(Strategy)의 첫 머리글자를 따온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은 최근 국내기업 CSR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6 국내기업 CSR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CSR 성공을 위한 5대 이슈와 2대 트렌드를 제시했다.
전체 16개 항목 중 우선순위에 따라 3개 이슈를 고르는 설문 결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대응’이 총 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기후체제와 온실가스 감축노력(80점) △공급망 관리(62점) △공유가치창출(46점) △윤리경영 고도화(38점)이 그 뒤를 따랐다.
CSR 주요 이슈에 대해 기업 실무 담당자와 전문가는 다소 시각차를 보였다. 기업 실무자는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와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으나 전문가들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대응’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CSR 성공을 위한 두가지 핵심 트렌드로는 △해결자로서의 기업 역할 증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혁신 전략의 강화가 꼽혔다.
기후변화·양극화 등에 대한 해결책(Solution)제시와 환경·사회적 가치 위한 혁신 전략(Strategy)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발표된 지속가능목표와 신기후체제의 논의 과정에서 국제사회는 환경과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기업의 신성장동력은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혁신전략이 아니라면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는 세계적 인식이 깔려 있다.
전수봉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기업의 CSR 활동 영역이 기후변화 대응과 양극화 완화 등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CSR을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 창출의 토대로 인식하고 CSR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대한상공회의소 로고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CSR 주요 이슈 설문 결과 <자료제공=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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