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종명·임이자 비례대표 '당선권' 배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2 1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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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이종명, 감동을 주지 않느냐"
△ [그래픽] 국회_ 새누리당 김무성 여당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이종명 예비역 대령과 임이자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장 등을 당선 가능성이 높은 비례대표 앞 순번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이날 오전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 찾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령의 비례대표 선정에 대해 "맞다"고 확인했다.

박 부총장은 "1번인지는 모르겠고 하여튼 그 분이 올라와 있다"며 "감동을 주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임이자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장도 상위순번"이라고 말해 이들의 20대 국회 진출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이 대령은 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DMZ) 수색 도중 부상당한 후임을 구하려다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모두 잃었다.

임 위원장은 한국노총 경기본부 상임부의장과 여성담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한편,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해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과 유승민 의원 지역구 등 공천 막바지 작업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2016.03.22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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