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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_세빛둥둥섬_달빛무지개분수.jpg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한강교량 경관 조명 점등을 12개소에서 18개소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한강교량 29개소 중 경관 조명이 설치된 곳은 27개소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부의 에너지절약 지침에 따라 12개소만 운영해왔다.
새롭게 서울의 밤을 밝힐 교량은 한강철교, 행주대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영동대교, 잠실대교다.
행주대교와 동작대교는 중국·일본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국 노동절(5월1~3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1일) 기간에 점등할 예정이다.
또 한남대교와 영동대교, 잠실대교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인 10월 1일에 점등할 계획이다.
현재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한강철교의 경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중에 있으며, 내년 말까지는 설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교량의 특징을 살려 운영할 계획이다. 점등시간도 관광 유형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19년까지 전력 소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한강교량의 경관조명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LED조명도 확대해 에너지도 절감하면서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둥둥섬 <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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