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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22일 한국인의 첫 감염자 발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한국인의 첫 감염 소식에 하강 국면을 맞았던 지카 바이러스 테마주가 다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유니더스는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무려 29.50%(2870원) 오른 1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카 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니더스는 지카 바이러스 대장주로 꼽힌 바 있다.
하락세를 나타내던 진원생명과학 또한 20%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1.02%(3100원) 상승한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문제약도 진원생명과학과 상황이 비슷하다. 전날 하락 마감했던 명문제약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29.94%(1410원) 뛴 6120원에 거래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4일 연속 상승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12.29%(185원) 오른 1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A(43)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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