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역구 공천 결과에 항의하는 당원들 |
(서울=포커스뉴스) 거절을 잘 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게 부탁을 잘 하는 거죠. 누군가에게는 너무 쉬운, 혹은 늘상 있는 일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미안해서 너무 어려운 게 부탁입니다. 누구나가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이고 싶은 만큼, '당신이어야만 한다'는 마음으로 청해보심은 어떨는지요. 그 사람은 어쩜,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서로 기대고 내주는 게 우리 일상.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다가가 보시길 바라며 화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 욕설에 몸싸움까지…난장판 공천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4·13 총선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연일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어제 야권에서는 공천과정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배정에 불만을 품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자들의 지지자들이 반발, 항의하면서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등 한바탕 소란이 일었는데요. 국민의당의 김종현 선관위원장은 결국 공천 갈등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 더민주·국민의당, 공천 두고 각 당에서 몸싸움…'내홍' 격화 - 기사 바로가기)
◆ 새누리 공천 작업 막바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10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한 16곳 가운데 5명의 현역의원이 낙천의 고배를 마셨는데요. 그런가 하면 서울 서초갑 여론조사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게 아깝게 패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용산 출마를 고사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새누리, 16곳 경선 결과…현역 신의진·이한성·신성범·민병주·강석훈 탈락 - 기사 바로가기)
(☞ 조윤선, 우선추천·비례대표 신청 안해…새누리, 재공모 마감 - 기사 바로가기)
◆ 보이스피싱 발본색원
보이스피싱 범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검찰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2013년 대비 지난해 3.7배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검거됐는데도 오히려 범죄 발생건수는 5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때문에 범죄현장에서 인출책 등을 우선 잡아들이는 기존 수사방식에서 벗어나 총책부터 검거하는 수사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 검찰, '보이스피싱' 소탕작전…'총책'부터 검거 - 기사 바로가기)
◆ 홍콩판 캥거루족
독립할 나이가 됐는데도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들을 '캥거루족'이라 하죠. 홍콩에서도 우리나라 청년들과 비슷한 유사 캥거루족이 등장했는데요. 이들은 결혼을 했음에도 각자의 부모님 댁에서 따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 홍콩판 '캥거루족'…결혼해도 따로 사는 신혼부부들 - 기사 바로가기)
◆ 교황, 인스타그램서도 스타
요즘 SNS 대세는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아닌 인스타그램이죠.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팔로워를 늘리고 있습니다. 교황의 계정은 개설 12시간 만에 팔로워 100만명을 모아 지난해 24시간 만에 100만명을 모았던 영국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을 제치고 인스타그램 신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교황이 SNS를 통해 어떤 활동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 교황 인스타그램 팔로워 150만명…증가 속도 역대 최고 - 기사 바로가기)
◆ 자출, 어렵지 않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평소에 자전거를 즐겨 타는 분들에겐 '시즌'이 시작된 셈인데요. 혹시 '나도 자출해볼까' 생각하고 계신가요? 안전과 건강을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카드뉴스] 나도 자출(자전거 출퇴근) 해볼까? - 기사 바로가기)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회의장 앞에서 당원들이 호남 지역구 공천 결과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2016.03.21 김흥구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0대 총선 여론조사 경선 결과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2016.03.21 박동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