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연계협력클러스터'…바이오헬스, 미래과학 등 윤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1 14: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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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미래과학, 인류문명, 문화예술, 사회체육 등 구성 '5대 연계협력클러스터'
△ [서브]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jpg

(서울=포커스뉴스) '대학혁신'의 선두주자 서울 경희대학교의 '대학혁신'의 한 축에는 '5대 연계협력클러스터'가 있다.

21일 경희대에 따르면 '5대 연계협력클러스터'는 학문단위의 미래지향적 기획으로 바이오헬스, 미래과학, 인류문명, 문화예술, 사회체육으로 구성된다.

경희대는 '5대 연계협력클러스터'를 통해 경희대 내 모든 전공과 학과, 연구기관, 국내외 유관 기관과 협력해 융·복합 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경희대는 관·산악 협력을 통해 지역과 협력하는 동시에 지국적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경희대의 '5대 연계협력클러스터' 중 바이오헬스와 미래과학 클러스터는 그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헬스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 관·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서울캠퍼스 인근 홍릉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

경희대는 서울시와 협력해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구착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의 산업을 특화활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에는 한의학·약학·간호과학 등을 포괄하는 경희대의 의학계열 및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을 포함하는 '의과학 경의'의 역량이 결집된다.

미래과학 클러스터 또한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구체적 설계에 돌입했다.

경희대는 공학·순수과학·생명공학·인문학 등 관련 학문 분야를 통합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래과학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 미래과학 클러스터를 통해 대학·연구소·기업·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하면서 다양한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희대는 '플렉서블 나노소자', 디스플레이, 미래형 에너지, 모바일 라이프케어 등에 대한 육성을 통해 미래과학 클러스터를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 학술기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미래과학 클러스터는 이후 경기 용신시 기흥구 서천동 경희대 국제캠퍼스 10만평 부지에 '경희글로벌텍(가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희대는 생명과학대, 공과대 등은 미래과학 클러스터 형대로 학문단위를 기획하기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학과 개편안을 냈다.

백광희 생명과학대학장은 "생명과학대학은 신입생 정원과 학과 교수 수 등 규모, 학과의 모호한 정체성, 학과별 유사 전공 분야 교수 등의 문제에 따라, 진학 및 취업 현황, 미래수요 및 직업 전망 등을 고려해 학과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주호 공과대학장은 "기존 공학계열 학과를 유지하면서 미래과학 클러스터와 연계해 사회가 원하는 프리미엄 특성화 공학 중심 교육을 수행할 선도적 학사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5대 연계협력 클러스터 중 바이오헬스와 미래과학 등 2가지 외 인류문명, 문화예술, 사회체육 등 3가지 클러스터도 출범할 계획이다.

경희대는 이러한 '대학혁신'을 향한 '담대한 도전'의 결과가 지역사회와 국가 등 분야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과대학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종합설계교과목(캡스톤 디자인)에서의 모형교량 설계 및 제작 모습. <사진제공=서울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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