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중앙위, 21일 오후 3시에서 5시로 연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1 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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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오전 비공개 회의 열고 '비례 순위투표' 논의했지만 결론 못내
△ [그래픽] 국회_ 더불어민주당 야당 문재인 김종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21일 오후 3시에서 5시로 2시간 연기됐다.

더민주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와 만나 "오늘 오후 3시에 열기로 햤던 중앙위원회를 5시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더민주는 20일 열린 중앙위에서 비례대표 순위투표 안건을 논의했지만 일부 중앙위원들의 반발로 중단된 바 있다

특히, 비례대표 명단을 A·B·C 등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 내서 순위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는 방안에 대해 거센 항의가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더민주는 중앙위를 중단하고 다음날인 21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려고 했지만 2시간 더 연기된 것이다.

중앙위의 반발로 인해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비례 순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지만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에서 어떤 결론이 났느냐'는 질문에 "아직 정해지지 못했고 중앙위원회가 잘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으니 비대위서 오후에 논의를 해야 한다"며 "오늘은 (중앙위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리는 중앙위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2016.02.29 조숙빈 기자2016.03.20 한수연 기자이형진 기자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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