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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_md_추천_청소기(다이슨_dc46-carbon,_삼성_vc-bs624,_비쎌_m18v-13123).jpg |
(서울=포커스뉴스) 꽃샘추위가 물러간 3월,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청소 제품이 호황기를 맞았다. 21일 가전 양판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에 따르면, 3월 셋째주(13~20일) 청소기 판매량(수량 기준)은 둘째주에 비해 2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5% 늘었다.
이는 3월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오르고 미세먼지와 황사 등 봄 불청객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자랜드 MD(상품기획자) 장효성 대리는 "삼성과 LG, 다이슨 등 관리가 편리하고 사용무게가 적게 나가는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또한 흡입력은 기본이고 필터부분까지 꼼꼼히 체크해 구매하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청소기와 핸디형, 스틱형,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청소기는 프리미엄 제품이었다. 그 중에서도 다이슨 스틱형 무선청소기는 우수한 성능과 사용이 편리한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전자랜드는 전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보급형 진공청소기는 가정과 사무실의 필수 가전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엔 헤파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까지 흡입 가능한 프리미엄형 전기청소기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기 제품의 판매 상승과 함께 전자랜드가 운영하는 홈케어 서비스 '클린킹'의 배관·유리창, 일반 청소 부문 문의도 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청소가 쉽지 않은 추운 겨울, 실내 공기부터 집안 청소를 위해 청소기 제품과 공기청정기 등의 환경 가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소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된 만큼 필요와 목적에 따라 제품을 비교해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왼쪽부터 다이슨 DC46-CARBON, 삼성 vc-bs624, 비쎌 M18V-13123.<사진제공=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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