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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국회_ 더불어민주당 더민주 김종인 문재인 야권 발표 공천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받았던 문희상(경기 의정부·5선)·백군기(비례대표·초선) 의원이 21일 구제됐다. 문 의원과 백 의원은 각각 해당 지역구였던 의정부갑과 용인갑에 전략공천을 받게 됐다.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은 이같은 사안을 결정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분들은 20% 컷오프에 해당돼 공천 심사에서 배제됐던 분들인데 당규를 개정에 의해 다시 전력공천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규 18호에 부칙을 신설했다"면서 "공천 배제 대상자가 다음 각호 중 어느 한 호에 해당하고 최고위원회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전략공천을 허용하는 규정을 하나 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하위 20%에 해당하는 선출직 공직자를 구제하는 경우를 한정했다"면서 "특히 후보자가 없는 열세·취약 지역의 경우 역대 선거 결과와 해당 선거구의 선거 환경을 종합해서 후보자가 없거나 현저한 경쟁력의 차이가 있을 때 한정해 구제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부칙의) 유효기간은 20대 총선에 한하여 구제를 허용하는 것"이라면서 "이 세 가지 부칙을 신설해 두 사람을 공천심사 배제 대상에서 구제해 전략후보자로 다시 공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2016.03.11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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