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펀드, 한주간 0.0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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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주식형펀드가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8일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7%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1.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형펀드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0.68%, 0.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0.27%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793개 펀드 중 136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452개로 나타났다.
펀드별는 'KRX Bank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가 3.35%의 성과를 기록해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증권섹터 관련 ETF인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 펀드도 3% 이상 상승하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44%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주식펀드가 2.90%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FOMC의 결과와 달러화 약세로 인한 위안화 강세의 영향을 받으며 한 주간 강세를 보여줬다.
유럽주식펀드는 1.19% 상승하며 국가별 펀드 중 상위권에 자리했다. 10일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유럽 은행들에 대한 우려는 잠잠해졌다. 이에 따라 유로존 경제에 대한 우려와 정치적 갈등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로 유럽증시는 순조롭게 한 주를 시작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4.31%의 수익률로 국가별 펀드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근 브라질 증시는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정지적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증시 변동성이 높아졌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1% 상승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주식시장 호조와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76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139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펀드는 0.06% 상승하며 주간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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