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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으로 우수 중소기업에서 만든 조내기고구마캬라멜을 출시했다.
조내기고구마캬라멜은 부산의 중소기업인 조내기고구마에서 만든 상품이다. 국내 최초의 고구마 재배지인 부산 영도에서 직접 생산한 고구마를 사용했다. 달콤하고 쫀득한 캐러멜이 치아에 들러붙지 않는다. 판매가는 80g짜리 1봉지에 1500원이다.
세븐일레븐과 조내기고구마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 시작됐다.
조내기고구마는 부산 영도구를 대표하는 마을 기업이자, 전국 10대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회사다. 재배-생산-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디자인의 소포장 상품 개발을 돕고, 전국 8000여 곳의 유통망을 보유한 편의점으로 판매망 지원에 나섰다.
황외분 조내기고구마 대표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라인까지 구축했지만 낮은 인지도로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세븐일레븐을 만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세븐일레븐은 20일부터 우수 중소기업 제품인 조내기고구마캬라멜 제품을 판매한다.<사진제공=코리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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