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박병호-볼티모어 김현수, 우천취소 휴식…박병호-강정호(피츠버그) 경기 전 만남 가져
(서울=포커스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무대에 다시 섰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콧테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나섰다. 지난 13일 오클랜드전 이후 7일 만에 실점. 추신수는 등과 허리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복귀전이었던 셈. 상대 선발이 잭 그레인키였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텍사스 타선은 그레인키에 꽁꽁 틀어막혔다.
0-5이던 4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그레인키 상대 텍사스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0-7이던 6회초 선두타자로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텍사스는 1-11로 졌다.
한편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넷과 득점을 1개씩 추가했다. 시애틀은 4-5로 패했다.
최지만(LA에인절스)는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A에인절스가 15-7로 이겼다. 이학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오클랜드 상대 교체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로 졌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경기 우천취소로 하루 휴식했다. 박병호는 피츠버그를, 김현수는 탬파베이이를 상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모두 우천취소됐다.
박병호는 피츠버그와의 경기 전 강정호와 만남을 가졌다. 피츠버그 구단에 따르면 미네소타와 피츠버그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플로리다 블랜든턴 메케니필드에서 잠시 만났다. 둘은 한국프로야구 넥센에서 한솥밥을 먹었다.<서프라이즈/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2016.03.0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