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 주택 의무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9 16: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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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국내 첫 제로에너지 주택단지를 방문했다.

강호인 장관은 이날 서울 노원구 하계동 제로에너지 주택 실증단지를 방문해 "2025년 제로에너지 주택의 의무화를 목표로 고효율 에너지주택 건설사업자에게 기금 지원을 확대하고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 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제로에너지 기술을 체험하며 "최초로 건설되는 제로에너지 주택단지인 만큼 사업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로에너지 주택 실증단지 사업은 온실가스 저감 등 에너지절감형 주택 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연구개발(R&D)사업으로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명지대·노원구·SH 등)이 연구단으로 선정돼 2017년까지 121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을 제로에너지 주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 주택 의무화를 목표로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고시)'를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연구개발를 통한 기술개발과 공공임대주택 저에너지 주택시범사업 등을 추진해왔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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