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 ‘파산’…‘개인 회생’ 진행 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9 10:23:43
  • -
  • +
  • 인쇄
개인사업 실패 등으로 채무 '10억원'
△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포커스뉴스) 가수 이은하(55)씨가 10억원이 넘는 거액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6월 파산을 신청했다. 법원은 두달 뒤 이씨의 파산을 선고했다.

이씨는 개인사업 실패 등으로 약 10억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씨의 빚 변제 범위를 정하는 면책심사를 진행 중이다.

법원은 이씨가 개인 소득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개인 회생 절차를 밟도록 권유했고 이씨도 이를 받아들여 회생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회생 제도는 수입이 있는 자가 3년 내지 5년간 일정한 금액을 변제하면 나머지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절차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 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밤차’, ‘봄비’, ‘아리송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중 ‘봄비’는 영화 ‘내부자들’에 삽입되기도 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2015.08.16 김인철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