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당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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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이어가는 김광진 의원 |
(서울=포커스뉴스) 18일 공천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개인 트위터를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나타내며 공천을 받게된 노관규 예비후보에게 응원을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전남 순천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경선 상대였던 노관규 예비후보에게 패했다.
김 의원은 더민주의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지난번에 컷오프를 경험해보니 낙선한 사람에게 통화하기가 참 힘들다"면서 "그래서 노관규 후보께 먼저 전화드렸다.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노 후보의 공천을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김 의원은 "노관규 후보에게 인사를 못 드렸다"면서 "본선을 멋지게 잘 치러 호남 유일 새누리당 지역구를 탈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이 도전했던 전남 순천은 현재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다.
김 의원은 "공정한 경선에서 진 것이니 당의 잘못은 없다"며 "정당 투표는 2번으로 해 달라"는 말로 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테러방지법 저지와 관련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첫 번째 주자였던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서울=포커스뉴스)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과 관련해,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2016.02.2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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