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이동전화 유형은 SK군이 56.2%로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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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동전화나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등 3개 상품을 묶은 결합상품(TPS)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DPS(double play service)란 초고속인터넷과 IPTV처럼 2개의 통신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이며, TPS(triple play service)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전화나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IPTV처럼 3개 상품을 묶은 것이다. QPS(quadruple play service)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전화 4개 상품을 묶은 것이다.
1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공개한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TPS 가입자는 2014년 전년(564만명) 대비 약 5.1% 증가한 593만명을 기록했다.
TPS 가입자의 세부 유형을 살펴보면, 인터넷+유선전화+TV(55.3%, 328만명), 인터넷+TV+이동전화(26.6%, 158만명)를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인터넷+유선전화+TV 결합의 점유율은 KT 41.4%(136만명), 방송사업자
24.9%(82만명), LG유플러스 22.8%(75만명), SK군 10.9%(36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TV+이동전화 유형은 SK군 56.2%(89만명), KT 30.0%(47만명), LG유플러스 13.5%(21만명), 방송사업자 0.2%(0.4만명) 순을 기록했다. 특히 유무선 결합상품의 확대로 해당 유형의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SK군의 점유율은 줄곧 50%를 상회하고 있다.
2014년 QPS 가입자도 전년(172만명) 대비 약 37.8% 증가한 237만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KT가 98만 가입자를 유치해 시장점유율 41.1%로 1위였다. 하지만 증가세는 크게 둔화돼 가입자 점유율이 2011년 72.1%에서 2014년 41.1%로 31.0% 포인트나 하락했다.
SK텔레콤 71만 가입자, 29.8%와 LG유플러스 68만 가입자, 28.5%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의 가입자는 2011년 5만명(5.1%)에서 2014년 68만명(28.5%), SK군의 가입자는 2011년 22.8%(22만명)에서 2014년 29.8%(71만명)로 증가했다.
2014년 DPS 가입자는 이와는 반대로 2014년 703만명으로, 전년(713만명) 대비 약 1.4% 감소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2012년 113만명에서 2014년 74만명으로 34.5% 감소했으며, 2014년에는 10.5%의 가입자 점유율을 기록했다.2014년 3개 결합상품 가입자수 추이 및 사업자별 비중.<표제공=미래부>인터넷+TV+이동전화 유형 가입자 추이 및 사업자 비중.<그래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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