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해준 대표이사는 '4번째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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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증권가 |
(서울=포커스뉴스) 주요 증권사 10여곳의 정기주주총회가 18일 열렸다. 대부분 증권사 주주총회에선 기존 대표이사가 재선임됐으며 그 외 안건들도 무난하게 처리됐다.
현대증권은 18일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한 제 55회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김상남 사외이사를 재선임했고, 이선재 사내이사, 손원익 사외이사, 김유종 사외이사, 장시일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2015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이익배당(보통주 1주당 500원)은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희문 대표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최 대표이사는 이번이 세 번째 연임으로 임기는 2019년까지다. 주당 배당금은 230원이며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에 이어 100억원으로 결정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유진빌딩에서 제63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유창수 사내이사와 강진순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또 성용락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은 신규 선임됐다.
교보증권의 대표이사도 연임에 성공했다. 교보증권은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나재철 대표와 양홍석 사장을 재선임했고 키움증권은 윤수영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외에도 SK증권, 부국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양증권, HMC투자증권 등이 정기주주총회를 마쳤다.
오는 25일엔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KDB대우증권의 주주총회가 예정돼있다.(서울=포커스뉴스) 여의도 증권가. 2015.08.26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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