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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北 동해상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
(서울=포커스뉴스) 18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발사한 미사일은 김정은의 지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정은은 지난 15일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로켓 시험을 지시했는데, 이에 따른 이행차원에서 오늘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55분쯤 북한이 평남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또 6시 17분 쯤에는 숙천에서 1발을 또 추가로 발사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첫 번째 미사일은 약 800km 정도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중거리 노동미사일인 것으로 전했다.
두 번째 발사한 미사일은 약 17km 상공 레이더에서 사라져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며, 이 미사일은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우리 군은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은 김정은의 지시로 핵 능력 고도화를 위한 시험발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위협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 행위이다"고 강조했다.(Photo by USAF/Getty Images)2016.01.23 ⓒ게티이미지/멀티비츠2016.03.18 김정욱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18일 동해상을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오전 6시 55분경 발사된 첫번째 미사일은 800km 정도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6시 17분경 발사된 두번째 미사일은 17Km 상공레이더에서 사라져 공중폭팔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2016.03.18 이희정 기자2016.03.18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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