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도 쉽게 파악" 보쉬, IoT 클라우드 선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7 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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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그룹 회장 "클라우드 출시는 중요 이정표"

(서울=포커스뉴스) 글로벌 기술 서비스 공급 업체인 보쉬가 IoT 등 웹 기반 서비스를 위한 자체 클라우드를 17일 출시했다.

보쉬 IoT 클라우드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커넥티드 산업, 커넥티드 빌딩 사업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

보쉬그룹 폴크마 덴너 회장은 최근 베를린에서 개최된 보쉬 커넥티드월드 컨퍼런스에서 “이제 보쉬는 커넥티드 세상을 위해 필요한 주요 요소들을 단일 소스에서 제공하게 되었다”며 “사물 인터넷에 있어 완전한 서비스 제공 업체”라고 밝혔다.

보쉬 IoT 클라우드는 기술적인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쉬는 우선 보쉬 IoT 클라우드를 내부 솔루션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2017년부터 다른 기업들에게 서비스 형태로 출시된다.

보쉬 IoT 클라우드의 소프트웨어 핵심은 보쉬의 IoT 스위트. 인는 웹 기반의 모든 기기를 인식하고 데이터 교환을 관리하며 다수의 서비스 및비즈니스 모델들을 실현 가능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보쉬 스마트 홈 시스템(Bosch Smart Home System)은 외부에 있는 사용자에게 자택의 현재 온도를 알려주어 외부에서 온도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해준다. 고장 시 전문 기술자는 원격 접속(remote access)을 통해 보쉬의 공인된 난방 시스템에 접근해 고장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 통근 열차 노선 주변 환승 주차장들의 사용 가능 공간들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지도로 생성할 수 있다. 센서들이 미사용주차 공간들을 감지, 정보를 클라우드에 전송하면 정보가 실시간 지도에 추가되어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가능한 공간들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보쉬 IoT 클라우드는 운전자를 위해 주차 공간을 찾아준다. <사진제공=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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