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기기 다 모였네"…국내최대 의료기기展 '키멕스' 개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7 14: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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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려

내국인 7만여명과 80국서 3300여명 해외바이어 내방 예상

“1조8000억 상담·5억5천만불 이상 수출 상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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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KIMES 2016’으로 1조8천억원의 내수 상담과 5억5천만불 이상의 수출 상담 기대”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 거는 기대가 커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중에 내국인 7만 5천 명과 80개국에서 3천 3백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번 전시회로 1조 8천억 원의 내수 상담과 5억 5천만 불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IMES 2016’은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전시장은 제품에 따라 △치료 및 의료정보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검사 및 진단기기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은 점점 높아지는 관심에 따라 별도로 마련됐다.

‘Leading Technology, Better Healthcare’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6’에는 584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07개사, 중국 139개사, 독일 75개사, 일본 64개사, 대만 43개사, 스위스 25개사, 이탈리아 19개사 등 37개국 1,152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국내 영상진단장비사인 삼성전자/삼성메디슨, 인피니트헬스케어,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제이더블유메디칼, 메디엔인터내셔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SG헬스케어 등은 물론 GE Healthcare, Philips, Toshiba Medical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으며 의료정보 업체, 약품포장기 생산 업체, 물리치료기 업체 등 다양한 의료업체가 자리했다.

‘KIMES 2016’은 ‘정보교류’에 방점을 찍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KIMES 기간 동안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이하 GBMP 2016)가 KIMES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융·복합 상담회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의료분야 해외 진출 1:1상담회와 해외병원프로젝트 발주처 초청 상담회, 제약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해외의료기기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등이 이뤄진다.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료산업 정책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하여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등이 총 130여 회의 주제로 진행, 의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KIMES 2016에서는 ‘스마트헬스케어 코리아 2016’을 통해 창조적 기술역량을 가진 기업과 기업 간 협업으로 일군 글로벌 진출, 산업의 활성화를 독려하고 지원하는 정부부처의 역할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해 참가업체의 해외바이어 초청에 따른 체재비를 지원하고, 각 전시장 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센터를 설치했다.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역·용산역, 송파 탄천주차장과 COEX간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한다.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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