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제일제면소, 봄 제철나물로 소비자 입맛 공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7 1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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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냉이와 바지락 넣은 '냉이바지락죽'

제일제면소, 달래·참나물, 꼬막무침 올린 '꼬막 비빔국수' 등

풀잎채, 돌나물에 삼채나물 버무린 '산야초샐러드'

(서울=포커스뉴스)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는 이들에게 유독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봄만 되면 입맛을 잃거나 몸이 피로해지는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생체 리듬을 깨뜨리고 무기력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제철 음식이 효과적인데, 특히 봄나물은 봄철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인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 이에 외식업계에선 다양한 봄나물을 활용한 신메뉴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봄철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는 신선한 돌나물에 삼채나물, 영양부추, 치커리 등을 버무린 봄 신메뉴 '산야초샐러드'와 주꾸미에 봄동을 곁들인 매콤새콤한 '주꾸미채소무침', 돌나물과 새싹 채소에 날치알, 달래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 '새싹날치알비빔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웰빙 죽 브랜드 본죽은 제철 냉이와 싱싱한 바지락을 넣어 만든 시즌 메뉴 '냉이바지락죽'과 '냉이바지락강된장'을 출시했다. 냉이바지락죽은 냉이 특유의 쌉쌀한 향과 바지락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시원하며, 냉이바지락강된장은 따뜻한 밥에 냉이와 바지락으로 맛을 낸 강된장을 함께 비벼 먹는 비빔밥이다.

제일제면소는 향긋한 봄나물인 달래, 참나물, 미나리와 꼬막무침을 올린 '봄나물 꼬막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소면에 상큼한 양념장을 자작하게 버무려 즐기는 별미 메뉴다.

풀잎채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영양 가득하고 기운 북돋워 주는 봄나물 요리 즐기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봄 기운을 느끼고, 제철음식으로 건강까지 잡고 싶다면 이번 주말엔 근처 레스토랑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외식업계에서 봄나물을 활용한 신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왼쪽부터 제일제면소, 풀잎채, 본죽) <사진=CJ푸드빌, 풀잎채, 본아이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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