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법무부는 이창재 법무부 차관이 16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반부패 각료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반부패 각료선언(Ministerial Declaration)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부패 각료회의’는 OECD가 주관하는 반부패 관련 최초의 각료급 회의다.
OECD 회원국을 비롯해 ‘OECD 뇌물방지협약’에 가입한 41개국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인도 등 12개국 초청국 대표, UN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18개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함께했다.
법무부는 이번 회의가 한국 정부의 해외뇌물·부패 사건 근절을 위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향후 주요국 반부패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국제공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하고 국내외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창재 법무부 차관(사진 가운데)이 16일 프랑스 파리 소재 OECD 본부에서 개최된 '반부패 각료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사진제공=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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