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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에 잠긴 김한길 |
(서울=포커스뉴스) 야권연대를 주장했던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서울 광진갑)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7일 "나는 작금의 정치상황에서 집권세력의 압승이 불러올 끔찍한 상황을 막아냄과 동시에 우리당이 수도권에서도 의석을 확장하기 위해 당차원의 야권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를 성사시키지 못한 데에 스스로 책임을 물어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에서 최근 물러난 김 의원은 그 동안 안철수 당 공동대표 등 지도부를 향해 야권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안 공동대표는 "야권연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김 의원과 대립각을 세워왔다.(서울=포커스뉴스)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 2016.03.09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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