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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하락세를 타던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16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에 대한 투자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카 바이러스 대장주인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이날 20%에 가까운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유니더스는 오전 10시2분 현재 전일 대비 19.32%(1830원) 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전날 1만원대 밑으로 주저앉았지만 이날 다시 회복했다.
4일 연속 하락세였던 진원생명과학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4.14%(600원)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문제약도 5일 연속 하락세 흐름을 벗어났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이날 8%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명문제약은 8.20%(370원) 뛴 4880원에 거래 중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도 이틀 연속 하락세를 깨고 소폭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0.69%(10원) 오른 1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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