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유화학주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02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18% 오른 1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GS는 전일 대비 4.21% 상승한 5만4400원에, S-OIL도 5.79% 오른 8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1.23% 오른 8만2400원, 롯데케미칼은 2.42% 상승한 31만7500원, 금호석유는 1.21% 상승한 5만8900원으로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2달러(5.8%) 급등한 38.4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59달러(4.1%) 오른 40.3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유가는,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 주요 산유국 간 생산 공조를 위한 회담을 오는 4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언하자 급등세를 보였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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