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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野 통합·연대는? |
(서울=포커스뉴스) 야권연대를 포기한 천정배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16일 당무에 복귀했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나란히 참석했다.
안 공동대표는 천 공동대표에게 "고맙다"며 그의 복귀를 반긴 뒤 "비 온 뒤 땅이 단단해지듯 우리 국민의당은 더 단단해질 것"이라며 의기투합을 주문했다.
안 공동대표는 또 "어느 칼럼이 말한 대로 표 계산만으로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면, 알파고를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는 게 낫다. 그러나 주권자인 국민은 인공지능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바둑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공학만으로는 (총선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면서 "천 대표와 함께 국민의 마음과 믿음을 얻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천 공동대표는 "총선이 28일 남았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28일을 보내야 한다"면서 "공동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6.03.1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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