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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충전 간편하게 |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현대차그룹 권문식 부회장, 르노그룹 질 노만 부회장 등 자동자 업계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 전기차 매래를 조망한다.
또, 중국의 전기차업체인 BYD 류 쉐랑 아태지역 대표와 알버트 람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회장,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사장 등도 참석한다.
자동차엑스포 조직위는 개막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이들 인사들이 참여하는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기로 했다.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은 전 세계 전기차 선도도시 지방정부 대표들의 모임으로 각 도시의 전기차 정책을 공유하고 전기차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4개국 8명의 리더들이 참가하기로 확정 지은 가운데 스위스 체르마트 시(市) 크리스토퍼 버겐 시장, 덴마크 본홀름 시(市) 위니 오커먼 고스플 시장, 에콰도르에서는 쿠엔카 시를 대표하여 MCPEC 차관보 리카르도 라미레즈 등이 참석한다.
특히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는 해외 전기차 선도도시들의 면면이 눈에 띈다. 스위스 체르마트는 도시 내에 디젤 자동차의 진입을 금지하고 전기자동차의 운행만을 허용하는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이다.
덴마크 본홀름은 한국 최초의 ‘탄소 없는 섬’ 가파도와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녹색섬’의 대표격이며 에콰도르 쿠엔카는 에콰도르의 선도적인 EV 보급 도시이다.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의 말미에는 ‘제주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제주 선언문은 2030년 까지 100% 전기차 보급과 그린빅뱅을 목표로 하는 제주 모델의 완성을 지지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지방정부들의 책임 있는 대응과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는 내용이 될 것이다.
그린빅뱅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상호연관적인 친환경산업기술을 융·복합하여 화석 연료 없는 미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 전략이다.
올해 제주 전기차 엑스포에는 르노 삼성 SM3,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기아자동차 쏘울, BMW i3, 닛산 리프 등이 전시되며 지난해와 같이 BYD의 e6와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의 sp:01이 특별 전시된다.
또, 상용부문은 중국 타이츠그룹 산하 (주)TGM과 BYD 버스, FDG사의 전기버스와 전기화물차인 파워프라자의 전기트럭 라보피스도 전시 된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 플러스 2015'에서 전기차 충전이 시연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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